국민은행은 송금수표의 발행부터 해외 배송까지 한 번에 처리해주는 '월드링크 수표발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직접 국제우편 배송기관을 방문해 송금수표를 보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은행이 고객을 대신해 송금수표를 해외의 수취인에게 배송해준다.

서비스 이용 대상 및 신청 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미국 달러화를 포함해 총 13개 통화를 현지어로 발행할 수 있고 영업점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