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된다.

부산대는 13일 "김 전 장관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근무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국제 업무와 중소기업청장과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교육·산업계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15일 임용장을 받는 김 전 장관은 부산대에서 국제물류 및 항만관리 강의와 글로벌 비즈니스 전공 특강을 맡게 된다.

해운과 항만 분야 각종 용역과제 자문 및 지도,벤처 육성,창업보육 등 산학협력 관련 업무와 대학 경영을 위한 전반적인 자문 역할도 하게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