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여전히 '왕짜증'...전체 통신 서비스 불만 중 절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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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전체 통신 서비스 불만 중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접수된 4120건의 통신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불만이 1986건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초고속인터넷 불만 중에는 계약 해지가 어렵다는 민원이 62.5%에 달했다.
나머지 37.5%는 계약 단계와 이용 과정에서 겪는 요금이나 통신 품질 관련 불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고속인터넷 불만을 업체별로 보면 하나로텔레콤이 6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LG파워콤이 486건,유선방송사업자(SO) 451건,KT 292건,온세통신 73건,LG데이콤 29건,드림라인 17건 등이다.
이동전화에 대한 불만도 1453건이나 돼 전체 불만 중 35.3%를 차지했다.
해지 단계 불만이 많은 초고속인터넷과 달리 이용 단계 불만이 58.5%나 됐다.
대표적인 불만으로는 부당 요금,문의에 대한 답변 불량,업무처리 지연,통신 품질 순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KTF,SK텔레콤,LG텔레콤,KT재판매 순으로 불만이 많았다.
유선전화에 대한 불만은 525건이었으며 KT 하나로텔레콤 온세통신 LG데이콤 등의 순으로 불만이 많이 제기됐다.
통신위는 많은 민원을 낳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유를 밝히고 해당 업무처리 등을 개선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접수된 4120건의 통신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초고속인터넷에 대한 불만이 1986건으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초고속인터넷 불만 중에는 계약 해지가 어렵다는 민원이 62.5%에 달했다.
나머지 37.5%는 계약 단계와 이용 과정에서 겪는 요금이나 통신 품질 관련 불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초고속인터넷 불만을 업체별로 보면 하나로텔레콤이 6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LG파워콤이 486건,유선방송사업자(SO) 451건,KT 292건,온세통신 73건,LG데이콤 29건,드림라인 17건 등이다.
이동전화에 대한 불만도 1453건이나 돼 전체 불만 중 35.3%를 차지했다.
해지 단계 불만이 많은 초고속인터넷과 달리 이용 단계 불만이 58.5%나 됐다.
대표적인 불만으로는 부당 요금,문의에 대한 답변 불량,업무처리 지연,통신 품질 순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KTF,SK텔레콤,LG텔레콤,KT재판매 순으로 불만이 많았다.
유선전화에 대한 불만은 525건이었으며 KT 하나로텔레콤 온세통신 LG데이콤 등의 순으로 불만이 많이 제기됐다.
통신위는 많은 민원을 낳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사유를 밝히고 해당 업무처리 등을 개선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