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 안정적인 실적 호전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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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4일 한국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호전세를 보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개별 기준)은 전분기 대비 12.5% 감소한 714억원,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수준인 723억원을 기록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이 표면상 부진한 실적을 보인 이유는 1회성 인건비의 지출에다 주식운용이익이 손익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향후 실적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거래대금의 유지만 전제된다면 전부문에서 고른 영업력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일평균 거래대금 상향과 금융상품 및 이자수익 증대 등을 감안해, 한국금융지주의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12.9%, 17.3% 상향했다.
그러나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할인율 상승과 전체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개별 기준)은 전분기 대비 12.5% 감소한 714억원,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수준인 723억원을 기록했다.
정길원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이 표면상 부진한 실적을 보인 이유는 1회성 인건비의 지출에다 주식운용이익이 손익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향후 실적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거래대금의 유지만 전제된다면 전부문에서 고른 영업력과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일평균 거래대금 상향과 금융상품 및 이자수익 증대 등을 감안해, 한국금융지주의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12.9%, 17.3% 상향했다.
그러나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할인율 상승과 전체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