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증권은 하나마이크론에 대해 순조로운 성장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는 1만2000원.

이 증권사 권정우 연구원은 하나마이크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87억원과 13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도 주요 메모리 업체들로부터의 패키징 수주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각각 30%와 9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

특히 자회사인 하나실리콘텍이 향후 3년간 4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12인치 웨이퍼용 실리콘웨어를 본격 출하하면서 내년부터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