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 지배구조 재편 이슈 이어진다"..목표가↑-미래에셋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FnC코오롱, 지배구조 재편 이슈 이어진다"..목표가↑-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14일 FnC코오롱에 대해 실적개선과 지배구조 재편 이슈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2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코오롱그룹의 지배구도 및 자회사 구도 재편 가능성은 향후 꾸준하게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며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FnC코오롱의 최대주주인 코오롱글로텍이 FnC코오롱의 지분을 정리하고, FnC코오롱은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건설의 지분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코오롱건설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이 FnC코오롱의 유동성 부족을 일부 해소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비상장회사인 코오롱패션을 상장사인 캠브리지와 합병(코오롱패션의 우회상장)하거나 합병자회사와의 합병, 영업양수 등도 고려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FnC코오롱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는 평가다.
FnC코오롱은 지난 13일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4억원과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와 32.6% 늘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매출 호조세가 계속된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가 10% 이상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상민 연구원은 "코오롱그룹의 지배구도 및 자회사 구도 재편 가능성은 향후 꾸준하게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며 "지주사로 전환할 경우 FnC코오롱의 최대주주인 코오롱글로텍이 FnC코오롱의 지분을 정리하고, FnC코오롱은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건설의 지분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코오롱건설 지분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이 FnC코오롱의 유동성 부족을 일부 해소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비상장회사인 코오롱패션을 상장사인 캠브리지와 합병(코오롱패션의 우회상장)하거나 합병자회사와의 합병, 영업양수 등도 고려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FnC코오롱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는 평가다.
FnC코오롱은 지난 13일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54억원과 1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와 32.6% 늘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주력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의 매출 호조세가 계속된 가운데 대부분의 브랜드가 10% 이상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