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닉스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틀 연속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알토닉스는 전날보다 195원(8.72%) 오른 2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한 데 이어 개장 직후 257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78만주로 늘어났던 거래량이 110만주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알토닉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달 20일 김상택씨와 체결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중도금 미지급으로 파기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티엔엑스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최대주주는 이노버티브홀딩스에서 티엔엑스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되게 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