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에 부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힌 모젬이 엿새만에 반등했다.

전일 주가가 12.56% 급락, 신저가를 경신했던 모젬은 이번 공급 발표에 힘입어 14일 오전 9시48분 현재 2.01% 오른 7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모젬은 "중국법인인 모젬 톈진이 이번 달부터 소니에릭슨에 디지털카메라폰 렌즈 베젤을 유럽 EMS업체 NOLATO를 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니에릭슨이 차기 신규 모델에 적용될 윈도우렌즈 및 키패드 개발도 의뢰받아 현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