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국내 KTX와 수도권전철 등의 역사를 기록한 코레일 부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이 들어 있는 엽서도 인기를 끌었다.코레일은 ‘집으로 가는 길, 코레일이 함께합니다’를 테마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는 수도권전철 50주년을 맞는 해다. 1974년 8월15일에 경부선과 경인선, 경원선 등 3개 노선이 처음으로 탑승객을 맞기 시작했다.50년간 전철역은 29개에서 295개로 10배 넘게 늘었다. 하루 운행횟수도 215회에서 2591회로 12배 급증했다. 전동차 규모도 126량에서 2944량으로 23배 커졌다. 수도권전철이 하루 동안 달리는 거리는 12만8520㎞. 매일 지구 3.2바퀴를 운행하는 셈이다.올해는 KTX 20돌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2004년만 해도 하루 평균 KTX 이용객은 7만2000명에 그쳤는대 올해 24만2000명으로 급성장했다. 짜장면 가격이 2004년 3222원에서 2024년 7069원으로 급등할 동안, 서울-대전 기준 KTX 이용요금은 1만9700원에서 2만3700원으로 소폭 오르는데 그치며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코레일은 KTX와 수도권전철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을 전시했다. 철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수도권 전동차량 모형, 과거 사용했던 승차권, 수도권전철 개통 당시 노선도 등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코레일은 관람객에게 철도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엽서 6종과 KTX, 수도권전철 운영성과를 담은 리플렛도 제공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올해 들어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이 아닌 경북 상주로 나타났다. 공급이 없어 신축 쏠림 현상이 심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 공간혁신구역 선정 등 지역 개발 호재가 잇따라 가격이 반등했단 분석이 나온다.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조사에 따르면 올 1월과 비교해 이달(16일 기준)까지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상주다. 해당 기간 상승률은 10.74%에 달했다.올초부터 아파트 상승세가 가팔랐던 서울 성동구(8.31%)와 서초구(6.86%)를 제쳐 눈길을 끈다.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중 서울과 경기 과천을 제외하면 지방은 경북 상주와 영천이 유일하다. 영천은 같은 기간 아파트 가격이 6.57% 오르며 4위를 차지했다.상주는 아파트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일부 선호 단지의 가격이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지역은 신규 공급이 없어 신축과 구축 간 값 차이가 큰 편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상주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432가구, 570가구가 입주했다. 신규 분양도 2022년부터 3년간 이뤄지지 않았다.상주 내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단지인 무양동 ‘지
청담동 ‘한강 뷰’부터 강남권 유일 ‘숲세권’ 단지까지 롯데건설이 강남권 하이엔드 단지를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해부터 분양 단지마다 완판에 성공하며 분양시장 강자로 평가받는 롯데건설은 초고급화 설계에서도 경쟁력을 자랑하는 모양새다.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되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4’ 롯데건설 홍보부스에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조성되는 ‘청담 르엘’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조성하는 ‘르엘 어퍼하우스’가 소개됐다.'청담 르엘’은 강남권 입주를 노리는 실수요자 사이에선 가장 인기 있는 단지 중 하나다. 지난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7.26대 1,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B는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최고 769.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청담 르엘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고 교육 환경 또한 뛰어나다.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서울시로부터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아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가구)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커뮤니티 중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자리한다.롯데건설이 서초구 내곡동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