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풀무원이 5일만에 반등했다.

풀무원은 14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대비 5.07%(2050원) 오른 4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풀무원은 전일 2분기 영업이익이 48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871억원과 97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0.6%와 3.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두부 및 나물시장에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판촉활동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시장방어에 성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로 생식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우증권은 올 상반기 대비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 중에 풀무원을 꼽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