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일부 종목들이 유상증자 무산 등의 악재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PW제네틱스도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전해지며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25분 현재 PW제네틱스는 전날보다 500원(10.42%) 떨어진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W제네틱스는 매매대금 지급 불이행으로 최대주주인 헤르메스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5호와 최길호 디엠에스씨 대표이사간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헤르메스측이 대금지급일을 두 차례나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최 대표가 이를 최종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계약 이행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