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되는 3노드디지털그룹의 매매 거래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는 3노드디지털그룹의 코스닥 시장 신규상장을 승인, 17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노드디지탈그룹유한공사는 중국의 멀티미디어 스피커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451억원의 매출과 44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액면가는 0.1달러이며, 평가가격은 2500원이다.

거래소는 17일 이영탁 이사장과 증권선물위원회 김용환 상임위원, 재경부 임승태 금융정책국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의 원종석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