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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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계열 건설사인 엠코가 베트남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등 해외사업에 진출한다.
전창영 엠코 부사장은 14일 하반기 사업설명회에서 "국내 기업인 미백산업과 이달 초 MOU를 맺고 베트남 하이퐁시에 복합리조트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며 "이르면 다음 달 중 착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항구도시 하이퐁시 621만5000㎡(188만평) 부지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주거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엠코는 또 지난 6월 캄보디아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통해 오피스 빌딩 건설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 부사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신흥개도국을 중심으로 부동산개발사업에 나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코는 하반기 첫 지방 주택사업으로 울산 신천동에서 9월 중 741가구를,10월에는 제주 조천읍에서 풀빌라(전용 수영장이 있는 단독주택형 빌라)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전창영 엠코 부사장은 14일 하반기 사업설명회에서 "국내 기업인 미백산업과 이달 초 MOU를 맺고 베트남 하이퐁시에 복합리조트를 공동 개발키로 했다"며 "이르면 다음 달 중 착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항구도시 하이퐁시 621만5000㎡(188만평) 부지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주거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엠코는 또 지난 6월 캄보디아에 설립한 현지법인을 통해 오피스 빌딩 건설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 부사장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신흥개도국을 중심으로 부동산개발사업에 나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코는 하반기 첫 지방 주택사업으로 울산 신천동에서 9월 중 741가구를,10월에는 제주 조천읍에서 풀빌라(전용 수영장이 있는 단독주택형 빌라)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