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연기자 배두나가 "두나’s 런던 놀이"에 이어 두 번째 사진집 "두나’s 도쿄놀이"를 16일 발간한다.

처녀작인 "두나’s 런던놀이"가 배두나의 런던 여행을 파파라치처럼 따라다니면서 다큐멘터리로 포착한 것이라면, "두나’s 도쿄놀이"는 일본 마니아인 저자가 수년간 일본을 여행한 경험을 토대로 도쿄 내 면면을 보여줄 예정.

여행 가이드서에 나오는 뻔한 유명 여행지가 아닌 '배두나의 시선에서 본 페이버릿 플레이스'를 주제로 사진집이 구성되었다.

배두나는 사진집에 대해서 "나만의 감성으로 도쿄를 다시 보는 동시에 '도쿄 문화 제대로 즐기기'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며 자신의 화보집을 소개했다.

배두나는 이번 사진집을 발간하기까지, 일본과의 깊은 인연을 바탕으로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그녀는 실제 1998년에 도쿄에 첫 발을 들인 후, 이후 10년 동안 영화 프로모션과 각종 CF 및 잡지 화보 촬영 그리고 개인적인 여행으로 도쿄행 비행기를 30번 남짓 탔다.

2004년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의 '린다 린다 린다'를 촬영하는 4개월간 일본에 머물면서 틈이 날 때마다 도쿄의 구석구석을 여행했고, 2006년 패션 매거진 '앙앙'에 6개월간 "도쿄 여행기"를 연재하면서 도쿄 내 숨은 골목을 찾아내 소개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