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컨슈머펀드 수익률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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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인프라 펀드를 잇따라 내놓으며 해외펀드에서 상당한 성과를 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소비재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컨슈머펀드의 수익률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1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은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주식1'의 1개월 수익률은 -4%대며 3개월 수익률도 -2%를 기록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팬아시아컨슈머주식형1'도 1개월 수익률이 -4%,3개월 수익률이 -2%에 머물고 있으며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주식1'은 1개월 수익률이 -5%,3개월 수익률은 2% 안팎을 나타냈다.
최근 3개월 내에 컨슈머 펀드에 투자했던 고객들 대부분은 원금을 까먹은 것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운용 성과의 비교기준(벤치마크)이 되는 'MSCI컨슈머인덱스'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을 냈으며 올 들어 주식시장이 산업재 중심으로 오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비재 기업 주가가 덜 오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7%에 달하는 데다 내수를 키우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 투자를 하면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1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은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주식1'의 1개월 수익률은 -4%대며 3개월 수익률도 -2%를 기록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팬아시아컨슈머주식형1'도 1개월 수익률이 -4%,3개월 수익률이 -2%에 머물고 있으며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주식1'은 1개월 수익률이 -5%,3개월 수익률은 2% 안팎을 나타냈다.
최근 3개월 내에 컨슈머 펀드에 투자했던 고객들 대부분은 원금을 까먹은 것이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관계자는 "운용 성과의 비교기준(벤치마크)이 되는 'MSCI컨슈머인덱스'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을 냈으며 올 들어 주식시장이 산업재 중심으로 오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비재 기업 주가가 덜 오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7%에 달하는 데다 내수를 키우기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 투자를 하면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