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G 포럼' 서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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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최로 세계 각국의 통신 전문가들이 4세대(4G) 통신 기술에 관해 논의하는 '4G 포럼'이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이 포럼은 지난해까지는 8월 말께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4G 포럼은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관련 분야 석학과 표준화 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의 비전과 표준화 등에 관해 논의하는 행사다.
통신업계는 행사장이 바뀐 데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이 경영 진단을 받아 곧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인 데다 삼성이 밀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부진하다는 점을 들어 행사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고 묻는 이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행사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로 옮겼을 뿐"이라며 "서울 전역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고 예년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2003년에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이 포럼은 지난해까지는 8월 말께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4G 포럼은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 제조사,관련 분야 석학과 표준화 단체 관계자들을 모아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의 비전과 표준화 등에 관해 논의하는 행사다.
통신업계는 행사장이 바뀐 데 대해 의아해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이 경영 진단을 받아 곧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인 데다 삼성이 밀고 있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부진하다는 점을 들어 행사가 축소되는 것 아니냐고 묻는 이도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행사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로 옮겼을 뿐"이라며 "서울 전역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고 예년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