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교육株 2분기 성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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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교육주에 가려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중소형 교육주들이 2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YBM시사닷컴을 비롯 이루넷 능률교육 엘림에듀 등 중소형 교육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 이어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루넷의 경우 자회사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의 매출과 순이익이 모회사를 뛰어넘으면서 수익성 개선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루넷은 지난해 2분기 11억원의 순손실에서 올해는 16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는 상반기 매출 117억원,순이익 27억원으로 모회사인 이루넷을 뛰어넘었다.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YBM시사닷컴의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MOS(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프로그램 능력평가시험)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47.5% 증가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면서 토익 시험시장 위축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
자회사 투자와 지분법 손실로 어려움을 겪었던 능률교육도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입 논술제도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엘림에듀도 2분기 영업이익률 35.1%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교육 시장은 성장 초기단계로 지속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는 중소형 교육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YBM시사닷컴을 비롯 이루넷 능률교육 엘림에듀 등 중소형 교육업체들의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데 이어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루넷의 경우 자회사인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의 매출과 순이익이 모회사를 뛰어넘으면서 수익성 개선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루넷은 지난해 2분기 11억원의 순손실에서 올해는 16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월스트리트 인스티튜트는 상반기 매출 117억원,순이익 27억원으로 모회사인 이루넷을 뛰어넘었다.
2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YBM시사닷컴의 하반기 실적개선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MOS(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프로그램 능력평가시험)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47.5% 증가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으면서 토익 시험시장 위축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
자회사 투자와 지분법 손실로 어려움을 겪었던 능률교육도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입 논술제도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엘림에듀도 2분기 영업이익률 35.1%를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교육 시장은 성장 초기단계로 지속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는 중소형 교육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