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일신건영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도권과 지방에서 휴먼빌 아파트 1688가구를 분양한다.

이 회사는 이달 말 충남 당진 채운리에서 396가구,10월엔 인근 읍내리에 470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당진 일대에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10월에는 경기도 화성 봉담에서 532가구,11월에는 용인 죽전에서 29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일신건영은 올 상반기에 동두천,양평,진주 남강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실제 동두천 지행역 휴먼빌은 1개월 만에 분양을 끝냈고 양평 휴먼빌도 3일간의 계약기간 동안 87%의 계약률을 올렸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