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인브릿지골프장이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100대 코스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15일 골프매거진에 따르면 나인브릿지골프장은 2005년 9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35계단 뛰어오른 60위에 자리잡았다.

김운용 나인브릿지골프장 대표는 "올해 초 2개 홀을 리모델링해 100대 코스 선정 패널 및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선정 과정에 적극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파인밸리골프장은 올해도 세계 1위에 올라 '부동의 넘버원 코스'임을 입증했고 사이프러스포인트(미국)와 '골프 성지' 세인트앤드루스GC 올드코스(스코틀랜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마스터스 개최지인 오거스타내셔널GC는 4위,페블비치GL은 5위에 랭크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히로노CC가 37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