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지 마란말이야~' '여보세요?!' 등의 유행어로 큰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김국진(40)이 MBC 오락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동안클럽',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MC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006년 10월 KBS 추석특집극에 출연 이후 1년만의 복귀이자, 오락 프로그램에서의 그의 등장은 MBC '웃는데이' 이후 2년만의 캐스팅이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MBC 동안클럽의 엠씨는 이휘재, 박명수, 정형돈, 김구라. 이들 MC는 그대로 유지시키고, 김국진은 고정 게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것이 제작진의 의도.

김국진은 엠씨 김구라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부담 없는 솔직한 입담으로 진행하게 된다.

한편, 김국진은 '동안클럽'외 황금어장의 코너 '라디오스타'에도 MC로 투입된다.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김구라, 신정환, 신동이 MC로 있는 상황. 김국진의 투입과 함께 슈퍼쥬니어의 신동은 라디오 스타에서 전격 하차한다.

김국진은 MC 출연 이전, 강호동이 진행하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하여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서 솔직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의 방송출연 시기는 기존의 촬영해둔 녹화분이 남아있어 정확하지는 않지만, 9월 중순쯤으로 예정되어 있다고 MBC관계자는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