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34)와 섹시 여가수 코다 쿠미(24.사진)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팬들은 물론 국내 네티즌들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한 인터넷 매체는 15일 스포츠닛폰 보도를 인용, 지난해 9월 코다 쿠미가 스마프(SMAP)의 콘서트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올해 봄부터 교제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3월부터 동료와 함께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음식점을 찾았으며, 인기 스타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자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시간에 차이를 두는 등 주위를 의식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을 지켜본 목격자는 "즐겁게 웃는 나카이 마사히로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코다 쿠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하고 "최근에는 코다 쿠미가 일식을 좋아하는 나카이 마사히로를 위해 요리 솜씨를 뽐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카이 마사히로는 유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이고, 코다 쿠미 역시 중학교 시절부터 야구부에 가입하는 등 야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의 취향이 비슷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2007년판 일본 유명인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나카이 마사히로에 대한 우리나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 코마 쿠미와 함께 포털 사이트에 두 사람 모두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