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신인 빅뱅의 새 앨범 ‘올웨이즈(Always)’가 16일 온라인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도시락, 소리바다, 멜론, 엠넷닷컴, 뮤즈 등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거짓말’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ragon)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거짓말’은 서정적인 피아노 샘플링과 슬픈 가사가 잘 혼합돼 신나면서도 슬픈 느낌을 주는 하우스풍의 곡이다.

원래 지드래곤의 솔로곡이었으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이사가 듣자마자 빅뱅 타이틀곡으로 전환하게 됐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거짓말’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대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는 애절한 이야기를 그린 ‘거짓말’ 뮤직비디오는 차은택감독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영상이 돋보여 주목되고 있다.

한편, 양현석 이사, 페리, 용감한 형제, 테디 등 YG엔터테인먼트의 정예멤버들이 모두 참여한 이번 앨범은 ‘거짓말’ 외에도 유로스타일의 팝과 R&B 발라드, 복고풍 멜로디를 가미한 힙합 스타일 등 뚜렷한 개성을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빅뱅은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기 전에 싱글 3장, 정규앨범 1장을 발표했으며, 전국 6개 도시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총 4만 명의 유료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1년간 놀라울 정도로 성숙한 빅뱅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7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되는 빅뱅의 미니앨범 ‘Always’는 벌써부터 오이뮤직, 예스24, 인터파크, 핫트랙스 등에서 예약판매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어 하반기 가요계에 핵폭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Always’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