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박치기 사건이 네티즌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래튼파크에서 열린 2007~2008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와 원정 경기후반 40분, 상대선수 리차드 휴즈에게 박치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호날두 박치기 퇴장 동영상' 검색에 열중하고 있다.

또'툭하면 넘어졌다 일어나 윙크하는 호날두 인형 동영상'도 열심히 찾아 보고 있다.

이 인형은 2006년 7월 영국의 마더토이사가 만들어 큰 화제를 뿌렸던 제품으로 버튼을 누르면 순식간에 쓰러지고 금방 일어나기도 하며 빠른 속도로 드리블하다 픽 쓰러지기도 한다. 심판이 패널티 판정을 내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벌떡 일어나 윙크를 보낸다.

호날두의 개인기는 화려하나 엄살이 심하고 또 심판을 현혹시키는 약삭빠른 선수로 조롱하는 인형이다.

지난해 만들어진 '지단 박치기 인형'의 동영상도 네티즌들에게 인기다.

이 인형은 버튼을 누르면 지단이 상체를 튕기며 머리를 들이대게 장치돼 있다.

지난해 독일월드컵 결승에서는 프랑스의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이 이탈리아의 마테라치의 욕설을 참지 못하고 박치기를 해 퇴장을 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