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16일 한국시장 분석자료에서 최근과 같은 변동장세에서 투자할 만한 선호 종목을 5개 추천했다.

맥쿼리는 ▲ 강력한 실적 모멘텀 ▲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가시적인 주가 동인 등을 가진 종목으로 대우조선해양, LG화학, 대구은행, 하이닉스, GS건설 등을 꼽았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신규 수주 흐름이 올 하반기에도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LG화학의 경우 옥소알콜과 전자재료 부문이 실적 회복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은행은 이자율 상승 추세의 주요 수혜주로 평가됐고, 하이닉스는 D램의 타이트한 수요공급 상황과 낸드 플래시 부족 현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은 내년 예상되는 주택 시장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셀(Sell) 리스트로는 호남석유, 기아차, 삼성SDI를 꼽았다.

맥쿼리는 "최근처럼 변동성이 짙은 장세에서는 배당수익률이 높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에 주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