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1조원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9분 현재 외국인은 1조 5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오전장부터 매도규모를 키워온 외국인은 오후에도 쉴새 없이 팔아치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에서 33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금융업에서도 127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운수장비와 건설업, 화학업종 등은 9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그 밖에 철강및금속, 유통업 등도 600억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사상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가 전날대비 10%를 넘는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주식거래가 중단된 경우는 지난해 1월 23일 이후 1년 7개월여만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6일 오후 1시 20분 코스닥종합주가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8/14)대비 10%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됨에 따라 코스닥시장의 모든 종목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