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연락책을 맡은 부족 원로 하지 자히르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간접 통화에서 "당초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2시30분) 대면 협상이 열리기로 했으나 한국 측에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전해 와 협상이 두 시간 정도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현지 소식통은 "오전 10시30분께 탈레반 대표 두 명이 적신월사 차량을 타고 가즈니주 적신월사 건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가즈니주 출신 국회의원인 와히둘라 무자디디도 "대면 협상이 오늘 정오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시작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