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1조365억 '사상최대' … 폭락장 신기록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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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폭락장에서 나올 수 있는 신기록을 대부분 갈아치웠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코스피지수 하락폭과 외국인 순매도,코스닥시장 하락 종목 수 등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도 6987억원어치를 내다팔아 사상 2번째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이날 사상 최대인 1조49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순매수도 1조921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하한가 종목 164개를 포함,811개 종목이 하락해 2001년 9월12일 이후 5년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현대상선 현대산업개발 두산인프라코어 STX조선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까지 하한가 대열에 합류해 투자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만 11개나 되는 하한가 종목이 나왔다.
코스닥지수 하락률도 10.15%로 사상 4번째에 달했고 하락 종목 수는 937개로 사상 최다를 갈아치웠다.
하한가 종목 수만 293개에 달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증시는 코스피지수 하락폭과 외국인 순매도,코스닥시장 하락 종목 수 등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25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도 6987억원어치를 내다팔아 사상 2번째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이날 사상 최대인 1조49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프로그램 순매수도 1조921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하한가 종목 164개를 포함,811개 종목이 하락해 2001년 9월12일 이후 5년11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현대상선 현대산업개발 두산인프라코어 STX조선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까지 하한가 대열에 합류해 투자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날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만 11개나 되는 하한가 종목이 나왔다.
코스닥지수 하락률도 10.15%로 사상 4번째에 달했고 하락 종목 수는 937개로 사상 최다를 갈아치웠다.
하한가 종목 수만 293개에 달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