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계가 '학력위조'논란으로 연일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신정아 동국대 교수, 디자이너 이창하씨, 단국대 김옥랑 교수 , 정덕희 교수,연극인 윤석화까지 유명인들의 학력 위조 사실이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경영도 ‘학력위조’ 논란에 시끄럽다.

주간 ‘일요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이경영의 프로필이 실제와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이번 이경영의 ‘학력의혹’은 일요신문이 100여명의 연예인을 대상으로 학력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경영이 충남대 의학과를 중퇴하고 한양대 연영과를 졸업한 것으로 기록되 있지만 충남대 의학과에는 입학한 기록이 없고, 충남대 경상대학에는 이경영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중퇴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이경영은 “충남대 경상대에 40일정도 다녔다”며 “데뷔 당시 인터뷰에서 꿈이 의사였다고 말한 것이 와전되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경영은 KBS 2TV '푸른안개', SBS '불꽃'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영화 '눈부신 날에', '종려나무 숲'등에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