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방법론 반성홰 봐야…" ‥ 이재정 통일 국회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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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16일 '서해교전 방법론을 반성해 봐야 한다'고 발언,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특위 회의에 출석,서해교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심재엽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는 "북방한계선(NLL)은 여러 기능과 역할이 있고 그 선(NLL)이 가진 목적은 분명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선의 성격이나 역사적 배경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통해 얻으려는 목적 자체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서해교전만 하더라도 결국 안보를 어떻게 지켜내느냐 하는 방법론에서 우리가 한번 반성해 봐야 하는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성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다시는 서해상에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막아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향군인회는 "2002년 서해교전은 정당방위 행동이었는데 왜 반성해야 할 일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장관은 이날 국회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평화통일특위 회의에 출석,서해교전에 대한 견해를 묻는 심재엽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했다.
그는 "북방한계선(NLL)은 여러 기능과 역할이 있고 그 선(NLL)이 가진 목적은 분명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선의 성격이나 역사적 배경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통해 얻으려는 목적 자체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서해교전만 하더라도 결국 안보를 어떻게 지켜내느냐 하는 방법론에서 우리가 한번 반성해 봐야 하는 과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성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다시는 서해상에서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막아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향군인회는 "2002년 서해교전은 정당방위 행동이었는데 왜 반성해야 할 일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