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 김지나씨 국군수도병원 입원... 철통 보안 보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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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다 지난 13일 풀려난 김경자(37).김지나(32)씨가 17일 귀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7층 영관급 병실 1개실에 함께 입원해 가족을 만난 뒤 정밀 건강검진을 받고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채 특별보호에 들어간다.
국군수도병원에 응급환자를 제외한 민간인이 입원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들의 억류생황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남아 있는 인질 19명의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가족과의 접촉도 최소한으로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