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업그레이드] 상사는 '기피대상 1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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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상사는 가까이 할 수도,그렇다고 멀리할 수도 없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존재다.
수시로 업무를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야 하지만,자기 업무를 감독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편하게 대하기 힘들다.
자리를 비우면 '해방감'을 느낄 정도로 부담스러운 게 상사지만,상사가 없는 직장생활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럼에도 직장인의 상당수는 상사와 거리를 두고 지낸다.
가급적 마주치지 않으려 하고 한 걸음이라도 멀리 떨어져 있으려고 한다.
기업에서 사장이나 임원이 자기들끼리 모이거나,초·중·고교의 구내식당에서 교장과 교감 단 둘이 식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직장인이 상사를 멀리해서는 성장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상사는 업무 지식과 경험의 전수자다.
대부분 그 조직에서 경험과 지식이 가장 많기 때문에 업무에 관한 한 매우 중요한 스승이다.
동료나 부하직원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사를 멀리하는 것은 배움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사와 거리를 두는 직장인치고 성과를 잘 내고 발전이 빠른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는 대개 탁월한 상사를 스승으로 뒀다.
그로부터 비즈니스와 조직 운영의 원리를 배우고 그와 일하는 과정에서 감각을 터득했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전임 회장인 잭 웰치 밑에서 교육훈련을 받았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좋은 상사 밑에서 일하고 싶어서 문전박대를 무릅쓰고 당시 동양증권의 이승배 상무를 세 번씩이나 찾아갔다.
글로벌 기업들의 CEO와 주요 임원들이 직접 핵심 인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상사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세계적 기업들의 경영진은 정기적으로 자신에게 배정된 핵심 인재를 만난다.
이들은 아무리 바빠도 핵심 인재를 만나 고충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이 조직의 중심축으로 자리잡도록 이끌고 있다.
헤드헌팅 회사가 발굴하는 인재들도 대개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다.
이들은 상사를 존경하고 따르다 보니 좀처럼 조직을 떠나려 하지 않아 헤드헌터들이 설득하느라 애를 먹는다.
그들이 이직하는 경우는 상사가 먼저 자리를 옮겼거나 상사로부터 이직 동의를 받을 때다.
이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자신이 누구와 함께 일하고 누구로부터 배울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둔다.
상사는 절대 기피해서는 안 되고 기피할 수도 없다.
직장을 다니다 창업한 사장들이 공통적으로 아쉬워하는 것은 '더 이상 배우고 따를 수 있는 상사가 없다'는 점이다.
상사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것도 가능하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고참으로부터.그 사람이 임원이면 좋고 사장이면 더 좋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상사를 만난다면 거리를 두기 전에 그를 스승으로 친구로 만드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
수시로 업무를 보고하고 지시를 받아야 하지만,자기 업무를 감독하고 결과를 평가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편하게 대하기 힘들다.
자리를 비우면 '해방감'을 느낄 정도로 부담스러운 게 상사지만,상사가 없는 직장생활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그럼에도 직장인의 상당수는 상사와 거리를 두고 지낸다.
가급적 마주치지 않으려 하고 한 걸음이라도 멀리 떨어져 있으려고 한다.
기업에서 사장이나 임원이 자기들끼리 모이거나,초·중·고교의 구내식당에서 교장과 교감 단 둘이 식사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직장인이 상사를 멀리해서는 성장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상사는 업무 지식과 경험의 전수자다.
대부분 그 조직에서 경험과 지식이 가장 많기 때문에 업무에 관한 한 매우 중요한 스승이다.
동료나 부하직원으로부터 배우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사를 멀리하는 것은 배움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상사와 거리를 두는 직장인치고 성과를 잘 내고 발전이 빠른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는 대개 탁월한 상사를 스승으로 뒀다.
그로부터 비즈니스와 조직 운영의 원리를 배우고 그와 일하는 과정에서 감각을 터득했다.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전임 회장인 잭 웰치 밑에서 교육훈련을 받았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좋은 상사 밑에서 일하고 싶어서 문전박대를 무릅쓰고 당시 동양증권의 이승배 상무를 세 번씩이나 찾아갔다.
글로벌 기업들의 CEO와 주요 임원들이 직접 핵심 인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상사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세계적 기업들의 경영진은 정기적으로 자신에게 배정된 핵심 인재를 만난다.
이들은 아무리 바빠도 핵심 인재를 만나 고충을 들어주고 조언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이 조직의 중심축으로 자리잡도록 이끌고 있다.
헤드헌팅 회사가 발굴하는 인재들도 대개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다.
이들은 상사를 존경하고 따르다 보니 좀처럼 조직을 떠나려 하지 않아 헤드헌터들이 설득하느라 애를 먹는다.
그들이 이직하는 경우는 상사가 먼저 자리를 옮겼거나 상사로부터 이직 동의를 받을 때다.
이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자신이 누구와 함께 일하고 누구로부터 배울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둔다.
상사는 절대 기피해서는 안 되고 기피할 수도 없다.
직장을 다니다 창업한 사장들이 공통적으로 아쉬워하는 것은 '더 이상 배우고 따를 수 있는 상사가 없다'는 점이다.
상사로부터 배워야 한다.
그것도 가능하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고참으로부터.그 사람이 임원이면 좋고 사장이면 더 좋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 것처럼 힘들고 어려운 상사를 만난다면 거리를 두기 전에 그를 스승으로 친구로 만드는 노력부터 해야 한다.
신현만 커리어케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