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8.00포인트 떨어진 207.50을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 출회로 오후 들어 낙폭을 한층 더 늘렸다.

막판 '사자'로 다시 돌아선 외국인은 194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457계약과 1004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2413계약 더 늘어나면서 10만 계약을 넘어섰다.

시장 베이시스는 -1.07포인트의 백워데이션으로 마감됐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91%.

차익거래로 2845억원의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프로그램은 239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