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투자종목 주가 급등으로 불공정거래 의혹을 받아왔던 LG그룹 대주주일가 3세 구본호씨가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레드캡투어 등 구본호씨가 투자한 종목들이 잇따라 급등한데 따른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불공정거래 의혹이 불거진 후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지만 이와는 무관한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이 내려졌으며 다만 한 종목에 대한 경미한 대량 지분 변동 보고 의무를 위반한 사실만 적발됐습니다. 고 구인회 LG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정회씨의 손자 구본호씨는 지난해 레드캡투어(옛 미디어솔루션)과 액티패스, 엠피씨에 이어 최근 동일철강 등을 차례로 인수해 각 종목마다 상한가로 이끌어 관심을 모아왔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