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현상,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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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 기승을 부리던 적조가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울산 앞바다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자 울산 북구청은 17일 관내에서 양식되는 넙치와 전복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적조로 울산 북구에서 넙치 5만5천마리를 양식하는 넙치 양식장 1개와, 전복종묘장 3개의 피해가 우려되며 북구청은 적조피해 예방용 액화산소를 지원하는 한편 적조가 심화될 경우 황토 388t을 뿌리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전남 고흥 나로도 해상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16일에는 전남 여수~경남 거제시, 경북 경주시 감포읍 해상 일원에 적조경보, 울산시와 전남 완도 및 여수시, 경남 통영시 해상 일원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남해안 일대의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5억원의 적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울산 앞바다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자 울산 북구청은 17일 관내에서 양식되는 넙치와 전복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적조로 울산 북구에서 넙치 5만5천마리를 양식하는 넙치 양식장 1개와, 전복종묘장 3개의 피해가 우려되며 북구청은 적조피해 예방용 액화산소를 지원하는 한편 적조가 심화될 경우 황토 388t을 뿌리기로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전남 고흥 나로도 해상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16일에는 전남 여수~경남 거제시, 경북 경주시 감포읍 해상 일원에 적조경보, 울산시와 전남 완도 및 여수시, 경남 통영시 해상 일원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남해안 일대의 가두리양식장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5억원의 적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