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으로 열대야의 무더운 밤을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지난주 특집 '레이디 데이' 에 이어 17일 방송에는 '밴드데이'를 맞이하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별 게스트로는 'yb' '크라잉넛' '노브레인' '크라잉넛' '클래지콰이' 'Windy City(윈더시티)'가 출연하여 그들만으 끼를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팀위주로의 방송이 아닌 다른 팀과의 조인공연을 펼쳐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클래지콰이(알렉스, 호란)-윈더시티-YB의 윤도현이 함께 급조하여 팀을 이루어 관객들에게 '윤-래지 시티'와 '김반장과 아이들'이라는 이름중에 (아소토 유니온,윈더시티)의 김반장의 의견을 따라 '김반장과 아이들'이라는 그룹명을 정하기도 했다.

팀의 이름은 급조했지만, 이들의 공연은 환상적이였다.

첫곡으로는 노킹온 해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기존의 원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윤도현과,호란, 알렉스가 부르는 이곡으로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앵콜곡을 주문하여 러브액츄얼리 OST로 많은 사랑을 얻었던 곡인 'All You Need Is Love'로 마무리를 지었다.

다음순서는 크라잉넛이 나와 자신들의 대표곡 '매직 서커스 응원단'을 시작으로 '안녕 고래' 밴드그룹으로써의 진정한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서 '노브레인'이 합류하여 여름철을 대표하는 곡인 클론의 곡 '쿵따리 샤바라', 비치보이스의 'Surfin' USA'등을 공연했다.

특히 크라잉넛, 노브래인(이성우보컬), 윤도현이 함께 어울려 '넌 내게 반했어', '말 달리자'를 열창하며 공연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다음주 여름특집 마지막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클럽데이'(24일방송)가 방송되며 21일 실제 클럽분위기와 흡사하게 KBS신관 TV공개홀에서 에픽하이, 리쌍, 타이거 JK, 바비킴,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녹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