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8.19 18:13
수정2007.08.20 08:39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예비주자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관광객을 포함한 미국 내 모든 외국인들에게 신분증 소지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사진과 지문 등 생체 정보가 담긴 '세이프 카드'를 발급한 뒤 항상 소지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카드를 소지하지 않는 외국인은 미국에서 추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