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가 200포인트 가까이 밀려나며 1630선으로 주저앉았다.

주가 급락세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참가자들의 수익률 부진은 한층 더 심화됐다.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과 우리투자증권 윤위근 울산지점장은 손실률이 20%에 달했고 하나대투증권의 김재흥 차장도 -1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윤 지점장의 경우 대회 개막 후 누적수익률이 -15.7%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동부증권 오용준 차장은 위닉스의 주가가 약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하면서 1.7%로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