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력 감축, 남성 관리직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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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의 인력 감축이 관리사무직 남성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삼성전자의 1분기와 반기 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전체 직원 수가 3월 말 8만6899명에서 6월 말 8만6143명으로 756명 감소한 가운데 관리사무직 남성 인력이 8442명에서 7230명으로 1212명 감소했다.
같은 직무군의 여성 인력은 2448명에서 2248명으로 200명 줄었다.
이에 비해 생산직의 경우 남성은 2436명에서 2433명으로 변화가 없었고,여성은 2만2946명에서 2만2485명으로 461명 감소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그밖의 직무군에서는 남성이 4만4165명에서 4만5155명으로 990명 늘고,여성도 6462명에서 6592명으로 130명 증원되는 등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1분기에는 신규 채용 인력이 연수생 신분 등으로 관리사무직 인력에 포함되지만 2분기에는 연구개발 등 현업에 배치되면서 상대적으로 관리직 사원의 감소폭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19일 삼성전자의 1분기와 반기 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전체 직원 수가 3월 말 8만6899명에서 6월 말 8만6143명으로 756명 감소한 가운데 관리사무직 남성 인력이 8442명에서 7230명으로 1212명 감소했다.
같은 직무군의 여성 인력은 2448명에서 2248명으로 200명 줄었다.
이에 비해 생산직의 경우 남성은 2436명에서 2433명으로 변화가 없었고,여성은 2만2946명에서 2만2485명으로 461명 감소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그밖의 직무군에서는 남성이 4만4165명에서 4만5155명으로 990명 늘고,여성도 6462명에서 6592명으로 130명 증원되는 등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삼성 측은 "1분기에는 신규 채용 인력이 연수생 신분 등으로 관리사무직 인력에 포함되지만 2분기에는 연구개발 등 현업에 배치되면서 상대적으로 관리직 사원의 감소폭이 두드러져 보이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