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기도 했다…한국개발금융ㆍ대상 등 지분 높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매도 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종목은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까지 제일저축은행과 한국개발금융 주식을 10일 이상 연속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법인인 제일저축은행은 지난 회계연도에 7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2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3월결산인 한국개발금융은 지난 4∼6월 순이익이 작년 연간의 절반이 넘는 2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또 대상 이수화학 등도 7일 연속 순매수했다.
대상과 이수화학은 작년까지 2년간 적자를 냈지만 올 상반기 각각 24억원,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연간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분기 실적이 뚜렷하게 좋아진 LG데이콤도 최근 5일간 90만주 가까이 순매수했으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낸 온미디어도 재매수에 나서 지분율을 42.28%로 높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까지 제일저축은행과 한국개발금융 주식을 10일 이상 연속 순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법인인 제일저축은행은 지난 회계연도에 7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2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3월결산인 한국개발금융은 지난 4∼6월 순이익이 작년 연간의 절반이 넘는 248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호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또 대상 이수화학 등도 7일 연속 순매수했다.
대상과 이수화학은 작년까지 2년간 적자를 냈지만 올 상반기 각각 24억원,3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연간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분기 실적이 뚜렷하게 좋아진 LG데이콤도 최근 5일간 90만주 가까이 순매수했으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낸 온미디어도 재매수에 나서 지분율을 42.28%로 높였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