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동부에서 발생한 태풍과 토네이도 피해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원저우에서 지난 18일 밤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가옥 156채가 붕괴됐다.

세팟은 푸젠성에 상륙하면서 강도가 약해졌으나 도로가 유실되고 가옥이 물에 잠겼으며 전력공급이 중단되는 등 많은 피해를 내고 있다. 푸젠성의 성도인 푸저우의 고속도로가 폐쇄됐으며 세팟의 영향권에 있는 3개 성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