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레드코리아가 디에스피이엔티를 통해 우회상장한다.

디에스피이엔티는 20일 시너지 효과 극대화와 시장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레드코리아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디이스피이엔티:레드코리아가 1:14.126271로 레드코리아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디에스피이엔티 보통주 14.1262712주를 교부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12일이다.

레드코리아 주주가 배정받을 디에스이엔티의 합병신주는 543만6814주이며 합병신주 중 레드코리아 최대주주인 황인영 외 1인이 배정받을 합병신주 290만1409주(합병후 종속회사 주식의 20.09%)에 대는 합병기일로부터 2년간 보호예수된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와 우회상장요건 충족여부 확인을 위해 디에스피이엔티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