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태광에 대해 최근의 과도한 주가 하락은 절호의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성기종 연구원은 "증시 급락이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플랜트 업종 관련주들 중에서도 태광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낙폭 과대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업황 호조가 장기화되고 높은 진입장벽으로 경쟁 우위가 지속되면서 향후 3년간 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 연구원은 "이런 관점에서 태광은 장기적인 적립식 주식으로 적합하다"면서 "최근 증시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혓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