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종, 매력적 밸류에이션 진입 ..CJ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투자증권은 20일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업종에 대해 그 동안 美 서브프라임 사태로 동반 하락하며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세 업종 모두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은행주가 지난 1개월간 약세였던 이유는 하반기에도 조달금리 상승으로 2분기에 비해 NIM(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출성장률 둔화 등의 펀더멘털 요인, 미국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출성장률 둔화, NIM 하락 등의 펀더멘털 요인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에서 시작된 신용경색 문제의 경우 장기적으로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 국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우려감 등이 추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직접적인 손실이 크지 않다는 시각이다.
현재의 자산건전성 수준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은행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지속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유지했다.
보험업종도 지난 1개월간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주 동반 하락으로 약세였지만 보험주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보험주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폭이 큰 2위권 손보사가 매력적일 것으로 봤다. 최선호주로는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제시했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도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조정 후 상승 추세 이어갈 것으로 봤다.
증권사 펀더멘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거래대금이 소폭 감소했지만, 신용 규제가 마무리 되고 있어 일평균 9조원 수준의 거래대금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적립식펀드, 변액보험 등 간접투자자금과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등 기관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통합법이 2009년 2월부터 시행되면 증권사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에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은행주가 지난 1개월간 약세였던 이유는 하반기에도 조달금리 상승으로 2분기에 비해 NIM(순이자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출성장률 둔화 등의 펀더멘털 요인, 미국서브프라임 문제로 인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출성장률 둔화, NIM 하락 등의 펀더멘털 요인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에서 시작된 신용경색 문제의 경우 장기적으로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 국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우려감 등이 추가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직접적인 손실이 크지 않다는 시각이다.
현재의 자산건전성 수준을 감안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은행업종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지속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유지했다.
보험업종도 지난 1개월간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과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금융주 동반 하락으로 약세였지만 보험주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보험주의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폭이 큰 2위권 손보사가 매력적일 것으로 봤다. 최선호주로는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를 제시했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도 이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조정 후 상승 추세 이어갈 것으로 봤다.
증권사 펀더멘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거래대금이 소폭 감소했지만, 신용 규제가 마무리 되고 있어 일평균 9조원 수준의 거래대금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적립식펀드, 변액보험 등 간접투자자금과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등 기관 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통합법이 2009년 2월부터 시행되면 증권사들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에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