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론스타 지분 매각 하든 안 하든..-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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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론스타의 지분 매각 성사여부와 상관없이 외환은행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홍진표·성용훈 연구원은 "론스타가 연내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외환은행은 높은 배당을 다시 지급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내 매각할 경우 M&A 프리미엄 발생으로 인해 주가 상승 여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스타가 연말까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외환은행이 올해 최소 500원, 최대 1472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주당 배당금 범위 내에서 외환은행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두 연구원은 추정했다.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가정할 경우 현재 배당수익률은 7.7%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환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론스타가 연말까지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할 경우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 수익 대신 M&A 프리미엄 발생으로 인한 높은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내 언론이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MOU를 HSBC와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계약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금융기관이 아닌 HSBC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경영권 매각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은행에 대한 적정주가 1만5000원이지만, M&A 프리미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두 연구원은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진표·성용훈 연구원은 "론스타가 연내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외환은행은 높은 배당을 다시 지급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내 매각할 경우 M&A 프리미엄 발생으로 인해 주가 상승 여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스타가 연말까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외환은행이 올해 최소 500원, 최대 1472원의 주당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주당 배당금 범위 내에서 외환은행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두 연구원은 추정했다.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가정할 경우 현재 배당수익률은 7.7%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환은행의 주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판단했다.
론스타가 연말까지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할 경우 투자자들은 높은 배당 수익 대신 M&A 프리미엄 발생으로 인한 높은 자본이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내 언론이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매각을 위한 MOU를 HSBC와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계약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국내 금융기관이 아닌 HSBC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경영권 매각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HSBC의 외환은행 인수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외환은행에 대한 적정주가 1만5000원이지만, M&A 프리미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두 연구원은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