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영원무역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0일 이 증권사는 영원무역의 2분기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갔으며, 최근의 주가 하락이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세전이익이 360억원으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으나 늘어난 세금으로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가량 줄어들었다고 설명.

올해 주당순익 전망은 하향 조정하나 내년엔 비용 통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수요 증가세가 지속돼 실적 성장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는 1만5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