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개봉한 한미합작영화 <허스>의 김혜나가 케이블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제작하는 호러시리즈 <도시괴담 데자뷰-복수 편>에 이어 옴니버스 섹시코미디 S 클리닉 <그녀의 술버릇> 편에 연거푸 캐스팅됐다.

<수퍼액션>이 제작하는 S 클리닉은 ‘성상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

‘므흣한 의학시리즈’를 표방하는 S 클리닉은 다양한 ‘성 고민’을 기발하면서도 유쾌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S 클리닉 <그녀의 술버릇> 편에서 김혜나는 평소에는 깐깐하고 엄격하기로 소문난 여학교 선생님이지만 술 먹은 다음 날은 늘 모텔에서 눈을 뜨는 노처녀 선생 ‘공영희’ 역을 맡았다.

술을 마신 후 일어나는 자신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김혜나(영희 역)는 병원을 찾게 되고, 성상담 전문병원인 S클리닉에서 닥터 후(김태현 분)와 독특한 간호사 현(기은세 분), 준(진광운 분)을 만나 기상천외한 그들만의 치료법으로 자신의 이상 증상을 해결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릴 예정.

지난 8월 초에 방송된 <수퍼액션> 호러시리즈에 이어 유쾌한 섹시코미디 S클리닉 <그녀의 술버릇>편은 오는 22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