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업체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선양디엔티가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선양디엔티는 전주말 대비 475원(14.98%) 오른 3645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3만여주에 머물고 있지만 상한가 매수 잔량에 600만주가 넘게 쌓여있다.

지난 17일 장 마감 후 선양디엔티는 최대주주인 라파앤컴퍼니가 지분 17%와 경영권을 엠에스씨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엠에스씨 등을 대상으로 36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실시키로 했다.

이날 장 시작 전에는 테마파크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