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이름이 촌스러워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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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에서 엄정화와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는 연기자 오지호가 극중 배역의 이름에 대한 독특한 징크스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에릭, 한가인과 열연한 MBC ‘신입사원’의 이봉삼,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MBC ‘환상의 커플’ 장철수, ‘조폭마누라 3’의 꽁치, 이어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칼잡이 오수정’ 고만수까지, 극중 배역의 이름이 평범하거나 촌스러워야 작품이 성공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
오지호의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인 오지호에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촌스러운 이름이 오히려 시청자들과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것 같다”며 “‘환상의 커플’때 알게 된 이름 징크스가 우연히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에 따른 반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 평범하거나 촌스러운 이름의 배역이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봐야겠다”고 밝혔다.
이에 오지호는 “이봉삼, 장철수, 꽁치에 이어 고만수도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지호와 엄정화가 열연하고 있는 SBS 특별기획 ‘칼잡이 오수정’은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전국시청률(AGB닐슨, 19일자 방영 ,칼잡이 오수정 8회) 14.4%를 기록,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