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1대책 이후 강남권 아파트는 집값이 내린 반면 비강남권 아파트의 80%는 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이후 서울 아파트 113만3천833가구중 평균 매매가격이 오른 가구는 65.7%인 74만4천328가구였으며, 하락한 가구는 20.9%, 보합세를 보인 가구는 13.4%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4개구와 목동이 포함돼 있는 양천구의 경우 집값이 오른 가구보다 하락한 가구가 많았습니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0개구는 77만8천791가구 중 80%에 해당하는 62만3천349가구가 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