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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유통경로 개척…25일 분당서 사업설명

㈜휴럼(대표 백순옥·www.hurum.co.kr)은 KT&G의 건강전문 브랜드 'KT&G 휴럼'으로 출발한 회사다.

지난 7월3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 건강식품 전문숍 '휴럼'을 오픈했다.

휴럼이 업계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매장을 오픈한 것은 할인마트,홈쇼핑,방문판매,통신판매 등 기존 유통방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태의 유통경로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측은 안성휴게소에 개설한 건강식품 전문숍 '휴럼'이 여름철 휴가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럼은 오는 25일 분당 직영점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2003년 출발한 휴럼은 '혁신'과 '공격경영'을 모토로 내걸고 업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마트와 15개 전문 대리점을 확보한 이 회사는 매년 150%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50여가지 신제품을 출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6개 식품군 60여 품목,100여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백순옥 대표는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 개설은 침체된 건강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수 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조만간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휴럼은 지난해 11월 수출전담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건강식품 전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